제목 화가 나서 글 씁니다.
오늘 화서시장 3번째 방문이었어요.
아파트 앞이라서 애들 데리고 두번 갔다가 오늘은 남편도 같이 다녀욌는데 너무 불쾌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 왔습니다.


시장 초입에 떡꼬치 파는 분식집 사장님.
3번째 가는 건데 그동안 떡꼬치 3개에 2천원 카드 결제 했어요.
오늘도 떡꼬치 3개를 달라고 했는데 1개밖에 안 남았다고 해서 1개만 샀어요.
현금도 없고 (현금을 꼭 내야할 이유도 없죠.) 카드를 드렸더니 700원을 카드결제 한다고 뭐라 하더군요. 그래서 3개 사려다가 재고가 없어서 1개 산 거 아니냐고 하자 사장님 "그렇죠. 제 잘못이긴 한데 (3개에 2천원) 2천원도 원래 카드 안 받아요" 이렇게 비꼬듯 말씀하시네요. 어이가 없어서. 대놓고 탈세를 하겠다는 건지. 카드 안 받는 거 탈세 입니다.
그리고 그전에 2번 왔을 땐 2천원 카드 결제 했습니다.
다른 손님들 있는 데서 당당히 카드 안 받는다고 하네요.


그럼 얼마부터 카드결제가 되는 거죠?
그 이하 가격은 탈세 하겠다는 건가요?
10원이든 만원이든 카드결제 해야죠. 요즘 누가 현금 들고 다녀요.


화서시장 현수막에는 카드결제 환영이라더니. 이렇게 대놓고 카드 안 받는 다고 하니 마트나 편의점으로 가는 거죠. 카드 내는 사람이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싫은 소리 대놓고 들으니 기분 별로네요. 남편도 다시는 오지 말자고 합니다. 차 대기도 불편해서 아파트 주차장에 대고 일부러 걸어 온 건데 괜히 왔어요.




다른 분식집에서는 이것저것 8천원 어치를 3종류 샀는데 1종류는 포장값이 아까웠는지 계속 들고 갈 거냐고 묻더니 결국 원래 포장 용기가 아닌 종이컵에 담아줬네요.


돈 쓰고도 화가 납니다. 화서시장 다녀와서 기분이 안 좋아요.
다시는 갈 일 없어요. 위생적으로도 안 좋고 담배는 기본이고 카드결제 환영 현수막 내리세요. "탈세합니다. 만원 이상만 카드 내세요." 이렇게 바꾸세요.